달리기로 아침을 여는 학교-김철승[포항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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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우리 학생들, 체격은 좋아졌는데
체력이 떨어졌고, 운동을 너무 하지 않고
또 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인 분들 많을 겁니다

경주의 한 농촌 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20-30여분간 건강 달리기를 해
의미 있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
◀END▶

경주의 한 시골초등학교입니다

8시 반을 전후해 등교한 학생들이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한 뒤 운동장을 뜁니다

학년별로 3바퀴에서 5바퀴를 돌고
2바퀴를 걷습니다

운동회처럼 50미터를 힘차게 달릴 때도
있습니다

이 학교는 새 교장이 부임한
지난해부터 아침 운동을 시작했고
지도도 교장이 맡고 있습니다

춥고 더울 때는 피하지만
당장 학생들은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INT▶
최이현/이서영/경주 안강초 6학년
"(교육장배)마라톤 대회 나가서 작년에는 29등 했는데 올해는 열심히 해서 16등 했어요"
"저는 말랐는데 뛰고 나서 살이 엄청 많이
쪘어요"

평소 달리기의 효과로
최근 열린 교육장배 단축 마라톤대회에서
27개교 가운데 전교생 67명 중
18명이 출전해 종합 3위를 했습니다

지난해 5위보다 두 단계 뛴 것입니다

수업 집중력이 높아졌고
학교 폭력도 없어졌는데
학생들의 샘 솟는 에너지가 운동으로 흡수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INT▶이봉문/안강초등학교장
"이런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니까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되고 또 공부시간에도 담임 선생님 이야기 들어보면 훨씬
공부하는데 집중력이 높아졌다"

학부모들도 아침 운동을 반기고 있습니다
◀INT▶
신영란/안강초 1학년 학부모
"우리 아이는 1학년 인데요 굉장히 활동적이예요. 그런데 아침에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고
저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많이
향상 되었고"

아침을 여는 '건강달리기'가
한 시골학교가 교육지표로 내건
'행복 학교'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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