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다른 개만 보면 거침없이 흥분하는 진돗개. 설채현의 매직으로 180도 변한 강아지. 컨트롤도 되지 않던 개가 천사견이 되기까지│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이번 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의 네 마리 다견 가정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열악한 환경에 방치되었던 빽곰이는 보호자 부부에게 구조되어 임시 보호에서 임종 보호로,

이 집의 막내가 되었다. 네 마리 중 가장 의젓한 막내, 빽곰이. 하지만 안과 밖의 행동은 흑과 백 수준이라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180도 뒤바뀌는 녀석의 모습을 보며, 근심에 빠진 보호자 부부.

문제행동 개선을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과연, 이 가족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배려왕 빽곰이의 두 얼굴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광주시의 한 가정. 프로페셔널 라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부부는 집에서는 영락없는 네 마리 반려견의 보호자다. 사랑스러운 반려견들 덕에 일이 네 배지만, 행복도 네 배로 늘었다. 하지만 그중 막내 빽곰이 때문에 부부는 요즘 걱정이 가득하다. 간식을 먹을 때도 멀찌감치 물러서 양보하고 얌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빽곰이지만, 밖에만 나가면 순식간에 돌변한다는데...

가족 모두에게 상처로 남아있는 그날의 사고를 떠올리며,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보호자.

개만 보면 달려 나가 짖음과 공격성을 보이는 탓에 산책길은 항상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일쑤고, 빽곰이를 유모차에 태워 첩보 작전까지 불사하곤 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다른 반려견들에게도 문제행동이 전이되고 있다는 것! 피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과연 보호자 부부와 빽곰이는 행복한 산책길을 걸을 수 있을까?

공포의 산책길에서, 선물 같은 산책길로!

빽곰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견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설쌤이 출동했다. 우선 네 마리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빽곰이의 문제행동 분석에 나선 설쌤은 사고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후, 솔루션에 돌입하는데... 첫 번째 솔루션은 바로 행동 교정이 아닌 타협! 바로 내 반려견이 모든 개와 잘 지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보호자의 리드를 통해 문제 상황을 벗어나고 신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이번 솔루션의 목표. 더불어 다른 반려견에게도 옮아 걱정되었던 공격 대상 전이 행동의 해결 방법도 공개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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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개 부잣집 막내아들
📌방송일시 : 2023년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