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교회 홈페이지 무료 제작 지원 [GOODTV NEWS 20210428]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이 열악한 중소형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공유할 홈페이지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교회성장연구소가 온라인 예배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나은 기잡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젠 일상이 돼버린 온라인 예배. 하지만 아직도 교회 홈페이지 개설조차 어려워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여기에 백만원 가량의 홈페이지 제작·관리비는 중소형 교회에게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윱니다.

(김대학 부장 / 교회성장연구소)
무료 웹사이트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 있어도 그걸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이 어려워서 요청해주시는 분이 있고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성도들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손쉽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유튜브 최적화 시스템 홈페이지’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제작이 끝난 교회 홈페이지에서는 유튜브와 연동해 설교영상을 바로 볼 수 있고 공지사항 전달이나 온라인 헌금도 가능합니다.

최근 교회성장연구소의 도움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한 한 교회 목회자는 성도들의 반응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합니다.

(김의철 목사/ 행곡교회)
외부에서 우리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교회를 찾아오려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효과가 상당히 크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교회성장연구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예배가 중단되자 목회자들이 직접 설교 방송을 만들고 온라인 생방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2600여 개의 중소형 교회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영석 소장 / 교회성장연구소)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더 축복을 주시면 만 개까지 저희가 미자립교회, 개척교회를 돌아다니면서 초교파적으로 섬기면서 도와드리기를 원합니다.

김 소장은 “올해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와 함께 최소 5000개 교회의 온라인 사역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목회자들이 달라진 환경에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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