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300조 대박, 그런데 왜 찜찜할까 [경제합시다] / KBS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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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본의 중앙은행 얘기입니다.

일본은행이 주식 투자로 300조 원 넘게 벌었습니다.

일본 최대 기업 토요타의 시가총액만큼 번 셈이니, '대박'은 맞는데 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일본은 왜 중앙은행이 주식에 투자할까요.

그래도 되는 걸까요.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린다'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미국 중앙은행, 연준은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채권만 사들였고, 주식은 1주도 안 샀습니다.

한국은행도 주식 매입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2010년부터 ETF는 물론 회사 주식까지 매입했습니다.

한국도 익숙한 '유니클로'의 최대주주가 일본은행입니다.

지금은 4만 포인트 가까운 일본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로 7천 선까지 빠지자, 중앙은행이 소방수가 됐던 겁니다.

최근 일본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자, 320조 원 정도에 산 주식이 630조여 원까지 가치가 불었습니다.

엄청나게 벌었으니 잃은 것보단 좋은 일이지만, 동시에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돈을 찍는 중앙은행이 주식을 들고 있는 건 분명 비정상입니다.

따라서 언젠간 팔아야 하는데, 물량이 너무 많습니다.

주가 폭락을 피하려고 조금씩 쪼개서 팔겠지만, 바꿔서 말하면 악재가 장기화 된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중앙은행 힘으로 주가가 오르니 당장은 좋지만, 향후 상당한 악재일 수 있다는 찜찜함을 지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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