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김여사 공천 개입 의혹‥"정치 퇴행" "더한 것도 있다는데" (2024.10.04/뉴스외전/MBC)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맞수다] 김여사 공천 개입 의혹‥"정치 퇴행" "더한 것도 있다는데" (2024.10.04/뉴스외전/MBC)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옥임 전 국회의원 (18대),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Q. 조금 전 2시부터 국회에서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본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관심입니다. 의혹 해명을 위해서 통과시켜야 한다, 독소조항이 가득해 부결이 불가피하다, 여야가 맞서고 있는데요, 먼저 여야 입장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우리가 거대 야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는 것은 헌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개인을 지키는 방탄이지만 우리는 헌정 파괴 세력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108명의 의원님들께서는 나라를 지키는 이 대열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과 공천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온갖 정황과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특검을 거부한다고 범죄 혐의가 사라집니까. 국민의힘에도 촉구합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던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하면 김건희 여사가 범인이고 국민의힘은 공범이라는 고백으로 들릴 것입니다."

재표결로 가게 되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2/3가 찬성해야 통과가 됩니다. 무기명 투표죠. 재표결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Q.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친한계 이탈표를 전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한 대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생각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민주당의 특검법안으로 민주당 마음대로 골라서 민주당 마음대로 전횡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이런 법이 통과되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지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부결시켜야 된다, 강하게 힘을 실은 걸로 보여요. 이탈표 방지 차원입니까, 아니면 다르게 해석할 부분이 있을까요?

Q. 민주당에서는 만약에 오늘 부결되더라도 '김여사 특검법'을 또 발의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들이 한 대표에게 "특검법이 한 번 더 넘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어봐요, 그러니까 한 대표가 "미리 얘기하지 않겠다"고 답했는데요. 김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음 번 특검법 방어는 장담 못 하나? 이렇게도 들리는데요?

Q. 여당 안에서, 특히 친윤계에서도 김여사의 조속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용산이 뭐라도 해야 한다, 더 늦어지면 사과 하더라도 국민이 받아들이겠냐, 민심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대통령실은 "지금은 사과 타이밍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Q.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는데 부정적 여론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이달 중 불기소 처분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도이치 주가 조작에 돈을 댄 혐의를 받는 이른바 '쩐주', 2심에서 유죄 선고가 된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 김 여사 불기소 한다, 어떻습니까?

Q. 사과 타이밍 이야기를 하셔서 생각이 났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의 사과 타이밍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까지 다 처분이 내려진 다음에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쓰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Q. 사과할 게 한두 개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있는데. 공천 개입 의혹, 이것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요.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해서 명태균 씨와 텔레그램 문자를 주고받은 것, 이거죠. 야당에서는 공천 개입이다 여당에서는 근거가 없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다만 여당에서도 영부인의 처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옵니다. 명태균이란 사람과 여사가 텔레그램 문자를 주고받았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Q. 명태균 씨가 이 사안에 대해서 주변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는 얘기가 많아요. 그분을 저희 취재진이 만나봤거든요.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을 들었다, 이렇게 얘기하신 분이에요. 인터뷰 내용, 일부를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강 모 씨/명태균 씨 지인 (MBC 인터뷰)]
"공천이에요. 고생해서 받아온 거랬어요 본인이. 김건희 여사가 어떤 대가로 해서 어떤 경로로 해서 받았다는 그런 얘기는 못 들었고, '윤핵관'이 미는 사람들 이제 물리치고 김영선으로 공천 받아 왔다. '오빠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 이건 제가 지금 너무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정확하게 기억을 하는데, 지금 이분이 방송에 나와서 오빠라는 단어는 쓴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게 혹시 김여사가 그렇게 말을 했다는 건가요?〉 네, 그 음성 자체가 김여사 음성이었어요."

이준석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당하기 직전에 당 대표였던 자신과 만났는데, 그 만남을 명태균 씨가 주선했고, 윤 대통령은 명 씨를 명 박사, 김 여사는 명 선생님이라 불렀다고 말했어요. 서로 그전부터 아는 사이였고 대접해 주는 관계라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Q.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녹취가 공개되어서 당정 갈등, 윤한 갈등은 더 심해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씨와의 통화내용인데, 한동훈을 공격하면 김 여사가 좋아할거다, 이런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하자 김 전 행정관, 즉각 탈당했죠. 친한계에서는 대통령실이 진상조사를 도와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해요, 어떻습니까?

Q. 김대남 전 행정관과 통화한 이틀 뒤 서울의 소리에서 정말로 한 대표를 공격하는 기사가 나왔고, 그리고 전당대회 일주일 뒤 김대남 전 행정관은 서울보증 감사가 됩니다. '연관이 있다'라고 저희가 지금 이야기하는 건 아닌데, 공교로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요. 한동훈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그런 형편없는 보안·공적 의식이 있는 사람이 중요한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계속 근무하고, 임용된 것 자체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Q. 대북 송금 사건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있었죠. 그제 국회 법사위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에 출석했는데요. 검찰이 허위 진술을 하도록 회유, 압박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청문회에서 피고인이 수사 검사를 대놓고 비판하고 1심 선고 결과를 부정하는 장면, 이것도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Q. 보수언론에서는 "국회가 범죄인을 위한 로펌이 됐다"고 비판합니다. 이재명 대표 방탄이다, 이렇게 보세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

#MBC #뉴스 #뉴스데스크 #MBC뉴스 #뉴스투데이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