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방구석세계여행#1] 프랑스 남부 (피레네 산맥, 지중해)ㅣ방구석 여행자들을 위한 슬기로운 여름휴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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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유럽인들이 열광하는 꿈의 휴양지가 있다. 작렬하는 태양과 함께 수만 가지 매력으로 빛나는 남부 프랑스. ‘프랑스 여행’하면 다들 ‘파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맘 철 떠나야 할 인생 여행지는 단연코 풍경과 낭만과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남부 프랑스’다.

프랑스와 스페인 두 나라를 잇는 피레네(Pyrénées) 산맥은 순례길로도 유명하다. 산티아고에 가기 위해 유럽대륙을 출발한 순례자들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험난한 관문이지만, 그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라랑스(Laruns)에서 출발한 꼬마 기차를 타고 피레네의 속살을 들여다보러 가는 길, 해발 2,000m 높이의 아찔한 절벽 구간을 통과하니 숨은 보석 아르투스트(Artouste) 호수가 나타난다.

피레네산맥에서 140마리의 양을 돌보며 살아가는 목동 헤지스 씨는 신선한 목초지를 찾아 날마다 힘차게 피레네를 누빈다. 힘들 때면 애창곡, ‘목동의 사랑가’를 부르며 고달픔을 씻는 그. 양들에게 풀을 먹이고, 하루에 두 번씩 치즈를 만들며 살아간다. 기계 하나 없이 수작업으로 만든 피레네 치즈는 목동들의 자랑이자, 고소한 선물이다.

높이 422m로 프랑스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가바르니(Gavarnie) 폭포는 웅장한 절벽 사이로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내뿜어 프랑스인들이 즐겨 쓰는 표현, ‘ça vaut la peine(그만한 가치가 있다)’ 이란 말이 절로 나게 한다.

이어 향한 곳은 남부 프랑스의 또 다른 대자연, 지중해 그뤼상(Gruissan). 이 곳에는 아주 별난 바다가 있다. 푸른 바다 사이로 놀라운 자태를 선보이는 신비의 핑크 염전! 소금의 꽃도 맛보고, 소금 꾼들의 자부심도 듣는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 집에서 남부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라타투이(ratatouille)와 부야베스(bouillabaisse)를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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