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정리 마을 '변화의 중심' 도약(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마을이
변화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한 층 젊어진 마을 지도부는
겨울 축제와 주말 장터를 운영하며
도약에 나섰습니다. .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포천시 영북면 상권의 중심지
산정호수 일원이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선출된 마을 이장이
포천시로부터 겨울축제를
유치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빛을 주재로 야간에 열리는 행사지만
평일 낮 시간에도 방문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마을 이장을 비롯해 청년회 회원들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을 지펴 온기를 전하는 것부터
행사장에 설치된 시설물의 위치 조정까지...

야간에 더욱 멋스러운 조형물도
마을 청년들이 명성산 정상에서
공수해온 억새로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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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원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청년회
많은 가족들이 오셨을 때 화목하고 사진을 찍고 웃을 때 가장 보람차게 느낍니다.

【 VCR 】
마을 역사상 최연소 이장으로 선출된
40대 초반 젊은 지도자의 지향점은
생태 문화마을입니다.

지난해 봄에는 명성산 등산로 입구에
철쭉을 심어 정비했고 조각공원에는
솟대 작품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매주 주말 열리고 있는
산정호수프리마켓도 새로운 마을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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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종
이장 /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새로운 문화 이런 것을 한번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만들게 됐고

【 INT 】021513
양대종
이장 /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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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례
운영진 / 산정호수프리마켓
이장님이 적극적인 면이나 정확한 판단력이 없다면 참여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이장님이 그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열심히 …

【 VCR 】
산정호수에서 빛 축제가 열린 이후
방문차량 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약 40%.

산정리 마을의 젊은 일꾼들이 축제를 빛내고
화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