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난코스 앞두고...아무르강의 도시 '하바롭스크' / YTN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최대 난코스 앞두고...아무르강의 도시 '하바롭스크' / YTN

[앵커]
러시아 쪽에서 이동 중인 유라시아 친선 특급 원정대는 극동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하바롭스크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주요 도시 가운데 모스크바와 가장 먼 곳인데요.

세계에서 8번째로 긴 아무르 강과 레닌광장 같은 역사적인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현지에서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유라시아 친선 특급.

다음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이른 아침부터 기차 안이 분주해집니다.

[유선이, 유라시아 친선 특급 국민참가자]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에 계신 가족과 동포들, 국민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아침부터 준비했습니다."

[송대규, 유라시아 친선 특급 국민참가자]
"(아침 식사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양이 적어서 더 달라고 하기 어려워서 가져온 라면 하나 먹었습니다."

원정대가 도착한 곳은 러시아 동부의 중심지, 하바롭스크.

길이 4천여 ㎞, 세계에서 8번째로 긴 '아무르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은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 3개 나라를 거쳐 흐릅니다.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어 조선왕조실록에는 '흑룡강'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 거론됩니다.

러시아와 중국 국경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지만, 햇볕이 따가운 오늘 같은 여름날 강가의 백사장은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됐습니다.

도시 중심부에는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레닌 광장과, 성모승천사원 등 아름다운 건물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리디야, 러시아 대학생]
"제 고향 하바롭스크는 친절한 사람이 많고 겨울이 춥지만 여름에는 따듯해 날씨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한국 사람이 도시에 오면 누구나 마음에 들어 할 겁니다. 다시 하바롭스크에 오세요."

이틀째 일정을 마친 원정대는 다시 기차에 올라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기차 안에서만 62시간을 지내야 해 원정대 최대의 난코스가 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YTN 조태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