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스님만 300명! 5만 6천 명 수용 가능한 한국 최대 사찰, 충북 단양 구인사 가는 길 | 소백산 | 템플스테이 | 정용식의 사찰 여행 100선 | 감성여행쉼 | #29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상주 스님만 300명! 5만 6천 명 수용 가능한 한국 최대 사찰, 충북 단양 구인사 가는 길 | 소백산 | 템플스테이 | 정용식의 사찰 여행 100선 | 감성여행쉼 | #29

대한민국 각지의 사찰을 소개하는 ‘정용식의 내 마음대로 사찰 여행 비경 100선’ 스물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충북 단양 구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상주하는 스님만 300여 명에 달한다고? 단양 구인사는 단연 국내 최대 사찰입니다. 조계종의 대웅전과 같은 주불전 역할을 하는 설법보전에만 1만 명 동시 수용이 가능하고 사찰 전체로는 최대 5만 6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산자락에 소백산 구인사라 적힌 큰 바윗돌을 포함하여 계곡을 따라 줄지어 있는 대형 법당들 그리고 수리봉의 정상에 있는 적멸궁까지 산 전체가 경내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으니 산 한 면 전체가 사찰인 셈입니다.

구인사에는 대형 된장, 고추장 독도 300여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곳에 상주하는 300여 스님뿐만 아니라 신도와 등산객 등 공양하는 사람들까지 엄청나게 많다는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오래전 첫 방문 때 점심공양에 수천 명, 아침저녁에도 수백 명이 공양하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공양은 나물과 고추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인데 재료는 대부분 농사 지어 얻은 소출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소백산 수리봉 아래 해발 600m의 백자동(栢子洞) 계곡에 위치한 구인사는 원각 상월(圓覺上月,1911~1974)스님이 1945년 5월 칡덩굴로 얽어 만든 작은 법당에서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億兆蒼生救濟衆生救仁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입니다. 창건한지 60여 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단일 사찰로는 국내 최대의 신도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단일체계의 400여 개의 사찰과 300만 명 이상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는 천태종의 총본산입니다.

천태종은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시하였는데 ​'경전의 가르침과 단박에 얻은 깨달음을 같이 수양하자‘는 교관겸수(敎觀兼修)라는 교종 사상을 바탕으로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선과 불경을 중시하는 데는 조계종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 천태종은 스스로 복을 짓는 적극적인 태도로 지향하기 때문에 재가자도 개인의 깨달음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생구제의 선업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염불수행과 90년대만 하여도 승려들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실천을 통해 자립적 사원경제를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여승들은 삭발하지 않으며 화장하지 않고 매장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운영]
구인사는 현재 테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숙박하며 기도하는 신도들이 많아 24시간 개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산골짜기에 자리한 만큼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몸과 마음을 수양하러 온 만큼 템플스테이를 하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타 여행 정보]
단양은 남한강과 그 지류 계곡의 기암과 비경의 ‘단양팔경’이 유명합니다. 시간 관계상 팔경을 못보면 구인사 가는 길목 정자에 잠시 머물며 남한강의 비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구인사에서 10여 분 내려오면 온달 산성과 온달동굴 등이 있는 유적지가 있고 고구려 테마파크로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 온달관광지도 있는데 먼 길을 온 만큼 함께 둘러보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 정보]
구인사 경내엔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어 가까이는 단양 공영터미널, 멀리는 동서울 터미널까지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인사는 중앙고속도로 신림, 제천, 남제천, 북단양, 단양IC 다섯 군데 주변 관광지 표지판에 구인사가 포함돼 있어 외진 곳에 있지만 찾아가긴 어렵지 않습니다.

#충북 #단양 #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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