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때 산에 들어와 80년 넘게 산을 떠나지 않는 노인. 태백에서 우리 시대 마지막 화전민을 만나다 I KBS 2018.01.13 다큐공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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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없이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 산에 불을 질러 밭을 만든 火田은 그 시대 농부들의 막장이었다. 땅 한 뙈기 못 가진 농부들에게 유일한 터전이었던 화전. 그러나 강원도에만 3만 호 넘게 존재하던 화전민은 1975년의 대대적인 이주정책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단 한 사람을 빼고는... 태백 준령의 사무곡에서 마지막 화전민 정상홍 노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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