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사태 재연되나…유사점·차이점은? [9시 뉴스] / KBS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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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하한가 사태는 지난 4월 일어난 무더기 주가 폭락과 닮은 듯 다른 듯 한데요, 경제부 서영민 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봅니다. 일단 비슷한 점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5개 종목 주가를 보면 비슷한 시점부터 같이 오르다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들 기업의 특성도 지난 4월 하한가 사태를 맞은 기업들과 비슷합니다.

먼저 대주주 지분이 50%가 넘어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고, 기업당 시가총액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주가 대비 회사가 보유한 자산이 많아서 저평가주로 분류된다는 점도 유사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을 동원해 주가를 관리하기가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앵커]

그런데 다른 점도 있지않나요?

[기자]

오늘(14일) 매물이 어디서 쏟아졌나 봤더니 그때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는 아니었습니다.

또 한 증권사에서 매물이 집중적으로 나오지도 않았는데요.

대부분 오늘 처음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주가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 나타나는 반대매매로 인한 폭락사태는 아니라는 게 증권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신용잔고, 즉 빚 내 투자하는 비율도 그리 높지 않은데, 지난 4월 폭락 사태 때와 달리 가지고 있는 돈 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CFD, 즉 차액결제거래 방식으로 생긴 폭락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다만, 여러 증권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에 반대매매 방식과 주체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앵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거래를 정지했어요.

앞으로 뭘 중점적으로 볼까요?

[기자]

이번 폭락을 촉발시킨 직접적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앞서 보도한 투자 카페와 정말로 연관이 있는지, 또 다른 조작 세력의 개입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겁니다.

다만, 금감원이 미리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는데, 금융당국이 실제로 얼마나 파악하고 있었는 지 그렇다면 알고도 이번 사태를 못 막은 건 아닌지 궁금증으로 남는 대목입니다.

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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