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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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 일
무늬 오징어 시즌을 알리는 팁런에깅
첫 출조를 욕지권으로 다녀왔습니다.

한치 이카메탈, 오모리 리그에
너무 익숙해진 풍요로움이

한참을 멍때리게 만들었던
팁런 첫 출조에

전날과는 다르게
바닥에 웅크려 소심해진 무늬오징어!

그런 와중에

무늬 오징어의 쫀득한 손맛과
몬스터의 격한 몸부림으로
찐하게 손 맛을 봤던
그날의 기억들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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