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MZ, 아르코를 만나다 - 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MZ, 아르코를 만나다 - 아르코미술관, 인사미술공간 '투머치토크편(선후배버전)'

‘아르코미술관 대학로 시대를 열다’ - 아르코미술관(1974년 개관)
1974년 개관한 미술회관은 미술인들의 창작·발표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공간이었습니다.
뒤이어 1979년에 현재 마로니에공원 안에 신축 개관하였고,
지금은 아르코미술관으로 미술작가와 기획자,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젊은 미술의 산실이 되다’ - 인사미술공간(2000년 개관)
2000년에 개관한 인사미술공간은 창의적 미술 언어의 생산자들을 위한 대안적 성격의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20년에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창작 및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교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 선배, 혹시 아르코미술관 아세요?

B] 여기서 아르코미술관을 묻는 후배를 만날 줄은 몰랐네.

A} 아신다는 거예요?

B] 내가?

A} 아, 모르시는구나.

B] 모른다고는 하지 않았는데.

A} 네?

B] 아르코미술관은 1974년 미술회관으로 개관했지. 문화예술 지원정책의 방향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공미술관이야. 동시대 시각예술 창작의 생산거점을, 그리고 실험성과 국제성을 지닌 시각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해. 아르코미술관은 전시만 하지 않아. 교육프로그램, 워크숍, 세미나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미술 담론을 생산하고, 또 이를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지. 최근엔 미술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질만한 중요한 의제와 이슈를 다양한 작가를 초대해 전시로 풀어내고 있어.

A} 그걸 어떻게 다?

B] 아냐고?

A} 아뇨. 말이 너무 빨라요.

B] 내가 원래 좀 빨라.

A} 그럼 혹시 인사미술공간도 아세요?

B] 내가 만만해?

A} 네?

B] 왜 니한테만 묻는거야?

A} 아. 죄송해요. 아시는 줄 알고.

B] 알고 있어.

A} 네?

B] 인사미술공간, 그러니까 인미공은 2000년에 개관한 이래 미술 현장의 대안적 목소리를 담아내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과 전시를 기획해 왔지. 신진 기획자와 작가, 연구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야.
A} 와!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B] 모르는 게 많구나.

A} 네?

B] 아니야. 그래도 이건 알지.
아르코미술관은 일상을 예술로 잇는 곳
A} 한국문화에술위원회
B] 에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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