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KC-330 시그너스, 백조처럼 눈부신 ‘미라클’ 활약상

월드밀리터리대사전과 함께 보면
#KC330 #시그너스 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라미스 #수단
   • 수단 작전명 '프라미스',  KC-330이 미국 공중급유기보다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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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북아프리카 #수단 의 수도 #하르툼 에 있는 #교민 28명 전원을 수단 동부 홍해 항구도시 #포트수단 으로 대피시켜 수단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작전명 은 ‘ #프라미스( #promise. #약속)’!

교민들은 #공군 #수송기 #C-130J ‘#수퍼 #허큘리스 ’를 타고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도시 #제다 로 이송된 뒤 또 다른 공군 수송기 #KC-330 ‘ #시그너스 ’를 타고
4월 25일 #서울공항 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민 #철수작전 에는 우리 공군과 함께 #육군 #특수전사령부 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 ,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DDH-II ·4400t급) 등 육·해·공 최정예 부대가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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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3.04.17
[2023 튼튼한 국방] KC-330 시그너스, 백조처럼 눈부신 ‘미라클’ 활약상

지난 주 KC-330 시그너스의 공중급유현장을 보도 드렸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번에는 KC-330 시그너스의 활약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효진 기자입니다.

우리 공군이 2018년부터 도입한 공중급유기 KC-330은 에어버스가 여객항공기 A330-200을 개량해 제작한 ‘A330 MRTT’를 변형한 기종입니다. MRTT는 Multi Role Tanker Transport,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군용기 작전 반경을 넓히는 공중급유 임무 외에도 각종 이송·후송 작전에 투입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KC-330 시그너스의 핵심 임무는 공중 급유지만 상황에 따라 화물과 병력 수송기, 환자 후송용 병원기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원과 화물을 적재하지 않을 시 1만 4800km를 한 번에 비행할 수 있고, 최대 300여 명의 인원 또는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공군은 이 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우리 군의 공군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활약상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기적 같은 이야기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미라클 작전”입니다. 미라클 작전은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게 함락되면서 위협을 받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가족 390여 명을 KC-330 1대와 C-130J 2대를 이용해 구출한 작전입니다.

당시 카불 공항의 테러 위협 등 수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던터라 ‘아덴만 여명 작전’과 함께 우리 군이 해외에서 군사력을 운용하여 성공한 역사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인도적 지원 작전을 펼쳐 국제사회에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지난 2월 대규모 지진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우리 군이 KC-330에 몸을 싣고 현지로 날아가 헌신적인 구호활동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코로나 19 백신 수송, 6·25전쟁 전사자 및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요소수 긴급 공수 작전 등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군은 KC-330의 또 다른 이름 시그너스처럼 백조가 물 위에서 우아하게 움직이기 위해 물속에서 물질하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영공방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