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신계용·이소영, 위례과천선 원안 결정 요청

[앵커멘트]

위례과천선의 노선이 변경될 위기에 놓이자
과천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민원에다
민간사업자가 새로운 노선을 제안하면서
원안과 다른 노선이 되가고 있는데요.

신계용 과천시장과 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이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원안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과천시가 제안했던 노선 그대로 결정해 달라는 겁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홍천 / 과천 화훼산업진흥협회 회장]
"최근 서울시의회 위례과천선의 선바위역 경유 등을 담은
청원서 채택은 과천위례선의 근본 도입 취지를 부정하는
적반하장식의 내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주연 / 과천시의회 의원]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교통개선대책 분담금 4천억 투입 및
과천 관내 차량기지 수용 등 그 어떠한 지원도 불허할 것이며"

3기 신도시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개발에 따라 추진된 위례과천선.

과천시가 광역교통개선분담금 4천억 원을 내고
차량기지 또한 수용하는 조것으로 노선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서초구에서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고,
민간사업자 또한 서울 우면동 쪽 노선을 제안하면서
과천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신계용 과천시장과 의왕과천의 이소영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났습니다.

신계용 시장은 위례과천선의 과천 노선의 당위성과 배경을 설명하며
원안대로 노선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신 시장은 약 7만 명을 수용하는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암지구와 과천지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소영 의원도 별도로 국토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 의원은 차량기지와 분담금 등
과천시가 기여한 부분이 큰 만큼
반드시 양재IC역과 주암역, 과천지구역,
문원역이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원안과 달리 서울 쪽으로 노선이 틀어지고 있는 위례과천선.

올 하반기 제3자 공고를 앞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B 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이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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