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찾은 신약 물질...암·당뇨 치료 효과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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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숲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암과 당뇨에 효과가 큰 물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훨씬 커 신약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거 선비의 집마다 한그루씩 심었다는 쉬나무입니다.

쉬나무 씨에서 그을음이 없는 호롱불 기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쉬나무 씨의 성분을 조사했더니 당뇨와 지방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태 /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 간 대사의 비정상적인 작용으로 지방간이나 당뇨가 유발되는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보호하거나 정상으로 되돌리는 기능을 합니다.]

사슴뿔처럼 생긴 붉은 색의 이 버섯은 영지버섯과 모양이 흡사하지만, 독버섯입니다.

먹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이 버섯에 유방암을 억제하는 특수 물질이 숨어 있었습니다.

세포 실험 결과, 기존 유방암 치료 물질보다 오히려 효과가 좋았습니다.

[유림 /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 총 8가지 화합물을 발견했는데, 그중에서 5가지 물질이 암세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하는 상동나무에서도 대장암과 폐암에 효과가 있는 암세포 억제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은 먹을 수 없지만, 쉬나무와 상동나무는 끓여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국내 대학과 함께 임산물에서 찾은 새로운 성분들의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숲 속에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건강에 좋은 물질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산림 생산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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