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이병헌 이민정 결혼 "단언컨대, 열심히 살겠다" 센스 만점

[SSTV l 조성욱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식을 올렸다.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복을 궁극적 목적으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건데, 앞으로의 일은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소소한 행복이 우리 앞날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이병헌은 2세 계획을 묻자 "2세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다. 하나든 둘이든 셋이든 감사히 키우겠다"고 2세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병헌은 자신이 한 CF에서 해서 유행어가 된 '단언컨데'를 응용하며 "단언컨데 배우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거리고 싸워가겠다"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았으며 축가는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김범수, 박선주가 불렀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하객으로는 장동건, 고소영, 한가인, 연정훈, 권상우, 손태영, 유지태, 김효진, 정우성, 최지우, 안성기, ,송승헌, 소지섭, 전도연, 김고은, 임하룡, 김영철, 천호진, 진구, 진태현, 주상욱, 홍석천, 알렉스, 류승룡, 김민종, 김수로 등이 참석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1년여의 공개 열애 끝에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8월 10일 결혼식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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