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마당에 들어온 길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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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4마리가 마당에 들어왔다.
다급히 캔을 사서 줬다.
캔을 자주 줘서는 안된다는 글을 3일후에나 봤다.
사료를 시켰다.
너무 낮을까봐 스티로폼식탁을 만들어줬다.
빈 집에 지킴이가 생겼고,
떠돌이에게는 집이 생겼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비가 오던 날,
한마리가 몸이 둔하고 눈이 하얬다.
다음날,
오빠의 자전거 커버가 비에 맞아 말리려고 들었을 때
애기고양이가 굳어있었다.
엄마와 형제는 하루종일 마당을 빙글빙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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