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 아프간과 달라…침략시 대응할 것” / KB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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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은 아프가니스탄과 다르다며 이들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아프간 철군이 동맹국들의 미군 주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공개적으로 이를 불식한 겁니다.

[리포트]

미군의 아프간 철군으로 최악의 혼돈 상황에 직면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동맹을 버렸다는 신뢰문제가 제기되며 동맹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공개적으로 불식한 겁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리가 협정을 맺은 한국이나 타이완은 (아프간 처럼) 내전 상태가 아닌 통합된 정부를 가진 국가입니다. 사실, 이 협정은 해당 국가에 나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이어 미국은 그간 협정 5조에 따라 동맹이 침략당했을 경우 신성한 의무를 다해왔다며, 이는 일본, 한국, 타이완에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리는 (동맹에 대한 공격에) 대응할 겁니다. 일본, 한국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완에도요. 이들 국가는 (아프간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아프간 철군으로 미국이 동맹에 대한 신뢰를 저버렸다는 미국 안팎의 비판 속에 나온 것으로 한국 등 주요 동맹국이 공격당할 경우 미국이 대응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확언한 것입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의 첫 해외순방지가 한국과 일본이었다며, 동맹과의 관계가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바이든 정부는 동맹과 파트너들과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그것이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을 대변합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5일 탈레반이 카불을 함락한 직후 미군은 공항 통제권을 확보한 뒤 현재까지 7천 명을 대피시켰고 나머지 인원도 대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아프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우리 정부도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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