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피르스트 트로티바이크

그린델발트는 정말 멋진 도시인듯하다. 그린델발트를 기점으로 해서 융프라우도 가고, 멘리헨도 가고, 피르스트도 가고... 정말 주변이 너무도 아름답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득찬 곳이 바로 그린델발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피르스트는 좀 더 특별한 곳인듯하다. 일반적인 관광지는 아주 멋진 경치와 알프스의 고봉들을 감상하는게 전부라면, 피르스트에는 짜릿하고 재미있는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같은 놀이동산을 산에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스위스니까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그린델발트 반호프 거리에 있는 피르스트행 터미널에서 곤돌라를 타고 갈 수 있다. (피스르트행 곤돌라는 그린델발트 터미널이 아니라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진 그린델발트역 옆에있는 전용 터미널에서 타야 한다.)

피르스트에서 즐길수 있는 어드벤처

1. 피르스트 #클리프워크 (First Cliff Walk by Tissot)
절벽에 설치된 철제 보도(스카이워크)로, 발 아래로 펼쳐지는 알프스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음. 끝에는 유리 바닥 전망대가 있어 아찔한 체험 가능한데 생각보다 살짝 무섭긴하지만 정말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딱히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아도 된다.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코스라)

2. 피르스트 #플라이어 & #글라이더 (First Flyer / First Glider)
짚라인 체험: 최대 시속 84km, 약 800m 구간을 공중 활강. 독수리 모양의 글라이더를 타고 4인이 함께 활강하는 것도 가능. 이게 가장 인기있고, 대기줄도 많이 길다. 피르스트 정상에서 짚라인처럼 쭈욱 내려가는건데 (올라가기도 하고)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필수일듯 하다.

3. 마운틴 #카트 (Mountain Cart) & #트로티바이크 (#Trottibike)
산 중턱의 슈렉펠트(Schreckfeld)에서 피르스트 또는 보르트(Bort)까지 내리막길 질주하는 어드벤처인데, 우리 역시 트로티바이크를 체험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산을 내려가며 보이는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들과 시원한 바람들이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만한 포인트도 정말 많고, 잠시 쉬며 간식을 먹을 수 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 트로티바이크를 추천한다. (그나마 대기도 덜 하고.)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적당한 속도와 안전 장치가 마련되서 좋다.

4. 하이킹 코스
가장 유명한 코스: 피르스트 → 바흐알프제 호수(Bachalpsee) 왕복 / 왕복 약 2시간 /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알프스의 거울'로 불리는 고산 호수

다른 추천 코스: 피르스트 → 파울호른(Faulhorn) → 부르그라우벨(Bussalp)

피르스트에 오르면 #아이거북벽(Eiger Nordwand), #벳터호른(Wetterhorn), #피니스터아어호른 등 웅장한 봉우리들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엔 야생화, 겨울엔 설경으로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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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스트 방문 팁
살짝 고산지대이므로 방풍 재킷, 자외선 차단, 걷기 편한 신발 필수로 준비
곤돌라는 스위스 패스 소지 시 50% 할인 가능하다.
융프라우VIP 티켓이있으면 무료!!!!!!
클리프워크와 바흐알프제는 인스타그램 명소로, 이른 아침 방문 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음
피르스트 정상역에 레스토랑, 테라스 카페 있음 (예약 추천)

그린델발트 피르스트는 액티비티와 자연 감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산악 관광지다. 절경을 보며 하이킹하고, 스릴 넘치는 플라이어를 타고, 고산 호수를 감상하며 알프스의 진수를 가장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있다. 정말 필수 관광지중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