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퍼포먼스 시승후 테슬라 주식까지 모두 처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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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뜨고비싼차 #노쏘울노갬성 #럭셔리는영원히안녕

나는 여전히 스티브잡스를 가장 사랑하고 존경한다. 잡스는 기업가라기 보다는 철학자이자 예술가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업성보다 기술과 디자인에 미쳤다가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쫒겨나기도 하면서 가까스로 상업성과 기술과 심미성간의 균형을 잡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기업가라기 보다는 예술가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뼈속까지 엔지니어다. 어제 모델Y 퍼포먼스를 타보면서 확실히 이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공차중량 2톤이라니. 잡스였으면 아무리 주행거리가 중요해도 문제를 저렇게 해결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강력한 모터를 달아도 전체적인 사용경험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잡스가 일체형 저용량 배터리나 작은 사이즈의 폰을 고집했던것도 마찬가지고 이로 인해 생기는 제약과 문제를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해결해왔고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술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게 제품속에 완전히 녹여버렸다.

하지만 공돌이 일론은 더많은 배터리와 강력한 모터를 여러개 넣는 것으로 해결했지. 그 결과 존나게 굼뜬 비싼 차가 나온거다. 사이버트럭은 더 심각하다. 수석 디자이너 인터뷰를 보면 오로지 기술과 기능에만 치중하다가 나온 디자인이라 아주 흉물스럽다.

이처럼 기술이 인간을 충족시킬수 있는 가치의 절대량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일론이 아무리 기술력으로 앞서 간들 곧 그 한계에 직면할 것이고 그게 이번 20% 가격할인으로 나타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인테리어나 마감이나 디자인을 중시하지 않는 일론의 제조철학은 스스로 제발을 묶는 결과를 가져올거다.

어느새 역사와 전통이 있는 타제조사들은 기술적으로 비슷한 흉내를 낼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이 느끼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의 가치의 차이는 크지 않게 되었다. 중국의 제조사들은 이미 테슬라 기술의 턱밑까지 따라 왔다. 이것이 기술의 한계다. 그 기간에 테슬라는 아이코닉한 감성이나 특유의 디자인이나 럭셔리 이미지를 만들었나? 안타깝게도 아니다.

그러니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굳이 비싸게 테슬라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고 어쩔수 없이 전국적인 가격할인 카드를 꺼낸 것이다. 머스크가 트위터 놀이를 하며 회사를 망칠 시간에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좀더 가치있는 브랜드와 아이코닉한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어야 하는 이유다. 잡스가 회사에 다시 복귀해서 정신차리고 집중했던 것처럼 이제 좀 철이든 일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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