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 독립기념일 행사'…'정치화' 논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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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미 독립기념일 행사'…'정치화' 논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예고하면서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정치적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행사에 전략 폭격기와 탱크 등이 전시되는 데다 직접 청중연설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를 하루 앞두고 "일생일대의 쇼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윗을 통해 "우리의 경제는 가장 훌륭하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가장 훌륭한 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독립기념일 행사는) 특별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길 희망합니다. 행사는 '미국에 대한 경례'에 관한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경례'로 이름 붙여진 올해 행사에는 군사 퍼레이드와 함께 미국 주력 탱크인 '에이브럼스 탱크'와 장갑차, 전략 폭격기 'B-2' 등이 전시됩니다.

'불꽃놀이'도 예년의 2배 규모로 늘리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파성없이 치러지는 독립기념일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연설에 나서면서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이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화로운 정치적 덫을 놓았다"며 "통합을 이루는 독립기념일조차 정치화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혹평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화려한 행사를 위해 국립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입장료 수입 등 250만 달러를 전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 해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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