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키워드 2018 단양군 체류형 관광ㅣMBC충북 NEWS

[앵커]
키워드로 살펴보는 지역별 현안,
오늘은 단양군입니다.

지난해 관광객 천 만 시대를 열며
충북 관광을 견인한 단양군은
올해 '체류형 관광'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천 11만 명,
1년 전보다 24.7%나 증가했습니다.


[정혜명/관광객]
"너무 멋져"

하지만 잠깐 들렀다 간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단양에 이틀 이상 머물겠다는 관광객은
43%에 불과했습니다.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놀 거리'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유현수/관광객]
"특별히 할 게 없다"

단양군이 올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지난해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일대를
체험 놀이공원으로 꾸며
'하늘을 걷는', '하늘을 나는' 이색 코스로
개발합니다.

또, 남한강의 수자원을 활영한
수상스포츠, 야경 산책로,
승마체험 시설도 조성해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장주/단양군 문화관광과장]
"다채로운 즐길거리 관광객 유인"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를
꿈꾸는 단양군, 얼마나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거리를 확보하느냐에 답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