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 편지 / 강명성 시, 정애련 곡 / Bar.전명석, Pf.정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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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산등성이 앉아
멀리 떠나는 열차
바라보며 너를 생각해
너를 생각해

저 열차 타고서
네게 갈 수 있다면
보고 싶은 너에게
갈 수 있다면

깍지손 간질이며
함께 속삭여 걷는 길
하얗게 물결치는 망초꽃도
내겐 보이지 않겠지

보듬고 앉은 바스락 풀덤불
은하수 별똥별 내리고
세상엔 우리 둘만 있을 거야

너에게 갈 수 있다면
**


바리톤 전명석의 [편지]

한국신서정가곡으로 2023년을 마감하며 연말선물처럼 내어 놓는 작곡가 정애련의 신작이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바리톤 전명석의 순수하고 신선한 목소리로 전해질 편지는

장년층에게는 빛바랜 지난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고

청년층에게는 진한 그리움의 대상에게 대신 편지를 보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풋풋하나 뜨거웠던 스무살적 사랑과 절제된 그리움의 감정은 이 가곡 [편지]를 통해 모든이들과 공감될 것이다.


[작곡노트]

2023년 10월 어느날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가을 햇살과 바람아래 마음 설레며 기억의 추를 뒤로 돌려

편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새삼 망초꽃의 꽃말과 형태를 찾아보고 떠올려보았고

손가락 간질대는 깍지손의 느낌과

속삭임으로 함께 걷던 꽃길이 언제였는지

기억에 기억을 더해본 날.


스무살 그 언저리였었나..

온통 머리속과 가슴속을 지배하던 그 사람에게 전하고픈 편지 한통!

쓰다 지우고 다시 쓰곤 했겠지.

어떡하면 진심을 더 가까이 전할 수 있을지를 수없이 고민하며

담아낸 마음 한 쪽,

아니 내 맘의 전부를...

기억해 내고 싶었다.

이 노래가 편지가 되어 내 그리움과 온통 너를 향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서툴러서 더 곱고 예뻤던 풋풋한 사랑이

이 편지 한통에 서투르지 않게 담겼기를..


[Credit]

Lyric by 강명성

Composed by 정애련

Vocal 전명석

Piano 정애련

Midi Programming 나준하

Recording Studio @ KING'S STUDIO

Mixed by 나준하 @ KING'S STUDIO

Mastered by 나준하 @ KING'S STUDIO

Produced by 정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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