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치료 후 이렇게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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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암행의사 #위암

00:00 암행의사 소개
00:11 술과 담배는 절대 금지!
00:53 수술 후에 왜 체중이 빠지나요?
01:43 체중이 빠질 때 유의해야 할 점
02:17 언제쯤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나요?
03:12 치료 후 병원에 얼마나 자주 가야하나요?
04:09 정리

[위장관외과 유문원 교수]

위암 환자들께서 수술하고 보통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먹는 것도 많이 좋아지고, 생활도 많이 편해지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술 전에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술과 담배죠. 술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술을 그나마 끊으셨다가 다시 한 잔씩 드시게 됩니다. 술은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세 잔 된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술은 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시던 분도 한 3~4개월 지나면 다시 피우시는 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드시는 것도 좋아지고 활력도 조금 생기시기 때문에 이제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는 분이 있습니다.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합니다. 절대 피우시면 안 됩니다.

대체로 위암 수술 후에는 체중이 10~20% 정도 빠집니다. 그러면 왜 체중이 빠지느냐. 드실 수 있는 용량이 좀 작아집니다. 아무래도 잘 적응한다고 하시더라도 수술 전과 비교해 보면 먹는 양이 조금 제한됩니다. 두 번째로 똑같은 양을 먹는다 하더라도 흡수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장 운동의 속도가 빨라져서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흘러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영양소 섭취에 제한이 생겨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오히려 살을 찌우려고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많이 먹어도 흡수만 안되고 오히려 설사만 발생합니다. 적절한 양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시면 체중이 주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도 다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체중이 빠지게 되고 유지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중이 빠질 때 유의해야 할 점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무엇이냐면 재발입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체중이 자꾸 빠진다 그러면 의사를 찾아가야 할 수 있습니다. 재발했을 때, 이 암이 에너지를 많이 씀으로 인해서 체중이 빠지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암 환자들은 수술 또는 치료를 받은 다음부터 체중을 정기적으로 재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나 딱히 별다른 이유없이 체중이 자꾸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면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암 수술 후 일상 생활로 복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직 노동자들 같은 경우에는 두 달 정도를 쉬시라고 얘기합니다. 왜냐면 위암 수술 후에 먹는 양이 상당히 줄어들고 에너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활동하는 반경이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쉽게 피곤을 느끼고, 그러다 보면 무리하게 되고 그러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직 노동을 하시는 분에게는 보통 두 달 휴가를 미리 내놓으라고 얘기합니다. 두 달 휴가를 내되, 한 달이 지난 다음에 몸이 괜찮다고 판단되면 회사를 나가는 것도 좋겠다.

육체 노동을 하시는 분들은 제가 두 달은 꼭 지키라고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위암 수술 후에 체중도 많이 빠지고 덤핑 증후군이나 또는 기립성 저혈압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육체 노동을 하는 도중에 실수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두 달은 꼭 채우고 일을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위암을 치료한 다음에 병원에 얼마나 자주 가야하냐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초기 1년까지는 3개월 간격으로 또는 6개월 간격으로. 3년까지는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3~5년 사이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암 수술 후에는 많은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리고 재발의 두려움이 항상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재발의 유무를 판단하고 후유증 관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병원에 자주 오지 않으시면 이런 후유증 관리도 안 되고 재발을 빨리 알 수도 없습니다. 재발하시더라도 빨리 발견하면 또 치료가 가능한데 그 시기를 놓치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암 환자들께서는 수술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에 오셔서 정기적인 검진과 후유증 관리를 의사와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나쁜 습관이 덕지덕지 붙어 있던 그런 생활에서 변화해서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시고, 식사를 하실 때 급히 먹지 마시고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것 잊지 마시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활력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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