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aenamgut was performed for the upper classes in Seoul to console the spirits of the dead and pray for their peaceful life in heaven. It is presumed that this rite was first performed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 –1910) and took on a more developed form during the 17th and 18th Centuries.
The rite is composed of Andang Sagyeong Maji (spending time from 1:00 a.m. to 3:00 a.m. in the courtyard) and Saenamgut, which is performed from the following morning by five female exorcists and six dancers to the accompaniment of janggo (hourglass-shaped drum), buk (drums), daegeum (bamboo flute), piri (flute) and other instruments.
Seoul Saenamgut has features that cannot be found in the other exorcism rites. It displays elaborate composition and looks gorgeous. It includes both Buddhist and Confucian elements as well as contents relating to the royal court of the Joseon Period.
서울 새남굿은 사회 상류층이나 부유층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행했던 서울지역의 전통적인 망자천도굿이다. 새남굿은 조선시대에 형성되었다가 17·18세기경에 오늘날의 형태로 행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새남굿은 안당사경맞이와 새남굿으로 구성된다. 안당사경맞이는 새남굿이 벌어지는 전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주당물림을 시작으로 부정, 가망천배, 진적, 불사거리, 도당거리, 초가망거리, 본향거리, 조상거리, 상산거리, 별상거리, 신장, 대감거리, 성주거리, 창부거리, 뒷전거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다음날 아침부터 이어지는 새남굿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굿으로, 여자무당 5명과 잽이 6명이 참여하며, 장구와 북, 대금, 피리 등 삼현육각이 동원된다. 굿은 새남부정, 가망청배, 무당이 시왕(十王)의 신비롭고 훌륭함을 찬양하는 중디밧산, 저승사자를 놀리는 사제삼성거리, 무당이 옛 왕녀의 화려한 옷을 입고 조상이라 섬기는 바리공주의 노래를 부르는 말미, 왕녀복장을 한 무당이 지장보살을 모신 연지당 앞의 저승문을 돌고 문사자(門使者)와 이야기를 나누고 문을 통과하는 도령(밖도령), 무당이 지장보살의 자비를 구하는 영실, 바리공주가 저승의 12대문을 안전하게 통과하려고 애쓰는 도령(안도령) 유족이 무당에게 유교식 제사를 드리는 상식, 죽은 사람의 혼이 무당에게 씌이면 무당이 유족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하는 뒷영실, 무당이 이승다리와 저승다리를 상징하는 무명과 베를 몸으로 찢어 길을 헤쳐주는 베가르기, 저승의 십대왕을 호위하는 신장들에게 망자의 길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시왕군거리, 새남굿을 찾아온 제반 신령들에게 모든 정성을 드렸음을 알리고 잡귀잡신도 대접하는 뒷전으로 끝나게 된다.
서울 새남굿은 다른 무속의례에 비하여 굿이 많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하다. 또한 망자와 관련된 무(巫)와 불교·유교사상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고, 조선시대의 궁중문화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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