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펴시픽?'…중국 온라인 거래 화장품 40%가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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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우리나라 인기 화장품들 짝퉁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산 화장품의 인기 브랜드를 흉내내는가 하면, '아모레 퍼시픽'의 '펴 시픽'으로 한 글자만 고치는 등 수법도 다양합니다. 우리 화장품의 수출에도 타격을 줘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다롄의 화장품 판매점, 국산 화장품 '설화수'와 모양은 똑같지만 자세히 보면 '설안수'로 쓰여 있습니다.

'금벽신'이란 한글 이름이 선명한 이 화장품도 현지에서 만들어진 가짜입니다.

이런 '짝퉁'은 특히 온라인 직접 구매, 이른바 '역직구'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국내 사이트를 베낀 무허가 사이트 등을 통해 현지에서 만든 짝퉁이 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내부에선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화장품의 40%가 가짜라는 통계가 있어, 국내 브랜드의 피해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류바오/중국 다롄 :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짝퉁(위조품)을 살까 봐 실제 구매는 망설이게 됩니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 이른바 역 직구는 전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비중이 45%에 달해 중국 내 짝퉁 범람은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역직구로 수출되는 제품에 제조사와 상표 이름 등이 담긴 위조 방지 코드를, 오는 6월부터 부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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