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만드는 보수의 여전사 이언주 | 이영란의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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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여전사'로 불리는 부산출신의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를 향한 전진 4.0'(가칭 전진 4.0)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지난 7월에 출간한 '나는 왜 싸우는가'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지지자를 갖고 있는 이 의원의 창당 추진을 바라보는 TK보수우파 진영의 시선은 복잡하다. 우후죽순 창당붐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보수진영에서 또하나의 '분열'이 될 것인지, 아니면 우파 개혁 및 통합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인가. 창당발기인 대회를 앞둔 지난달 28일과 1일 두차례 만나 '결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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