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경찰 인종차별 풀영상..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영국경찰 인종차별 풀영상..

심증만으로 불법체류자 만들고 영주권까지 요구하는 영국경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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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 - (영상 업로드 : 2020/ 7/25)

오랜 코시국 끝나고 영국봉쇄 풀렸던, 어느 토요일 오후 3-4시쯤,
날씨도 좋아 기분좋게 밥 먹으러 런던 번화가(소호) 버거집에 갔음..
코로나봉쇄 종료된지 얼마 안될때라..식당 안 보다는 밖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을 때!

런던 맛집영상 촬영중이어서 먹방 구도로 카메라 놔 둔 상황..
(영국에서는 퍼블릭한 공간에서의 개인촬영은 백퍼 허용되고, 카메라에 찍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앵글 밖으로 나가야 함 - 개인 사유지에서는 촬영 허용이 안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찍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게 영국법)

코시국때문에 야외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런던시내에 소매치기가 급등한 상황
경찰들은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핸드폰, 가방 등 개인 소지품을 주의하라는 캠페인을 하고있었음..

그러던 중 카메라켜고 밥 먹는 아시아인 한명 발견한 경찰..
(나한테도 치안 조심하라며 다가왔고, 내가 혹시 카메라로 불법적인 거 찍는지 물어보는 눈치였음..)
그래보여서 유튜브때문에 카메라 촬영중이라 말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몇마디 소매치기관련 얘기하다 가겠지..생각하고 스몰토크 조금 함..

영국에 몇년 살았냐..유튜브하는데 돈은 많이 버냐..합법적인 비자 소지한 거 맞냐..등등의
질문이 이어졌음..(이때 이미 나는 불체자로 낙인찍혔고..유도 질문들을 마구 퍼부움..)
나는 대소롭지않게 스몰토크에 대충 대답하고 먹방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영국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그 전에는 어떤일들을 해왔으며..지금은 유튜브를 하고있다..
라고 구구절절 말할 필요도 없었고 이미 식사 중이라 길게 말하고 싶지도 않았음..)

그 후, 경찰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고,
이미 불체자로 낙인이 찍혔는지, 확신(?)을 가지고 영주권까지 보여달라고 함..
영주권(플라스틱 카드)은 집에 있다고 말하자,
그럼 사진 찍어둔거라도 보여달라 함..
(이때 들었던 생각..이 경찰은..나를 백퍼 불체자로 의심중이구나..)

먹방찍느라 맛있게 먹으려고 버거를 손으로 우걱우걱 먹던 터라 손에는 소스로 끈적거렸고,
그 끈적이는 손으로 예전에 찍어 둔 영주권사진을 뒤져봤는데 몇분째 못 찾고 헤맸음..(이때 체한듯..)

계속 못 찾고 있자, 경찰이 나에게 그럼 다른 아이디라도 있냐며 물어 봄
그래서 가지고 있던 영국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을 건내어 줌..

(이민국에 전화 하려고)
내가 입국할때 히드로 공항 or 게이트윅 공항 어디로 들어왔냐며 나에게 물음..

대충 히드로공항이라고 말했고,
이 경찰은 '계속 먹던 거 먹어'라며, 내 뒤로가서 어딘가로 전화함(히드로공항 이민국 이었을듯)
(경찰이 내 뒤에서 전화하는 도중에 다른 경찰 1~2명은 내뒤를 어슬렁..경찰 3명 정도가 나를 에워쌌음ㄷㄷ)
신원이 확인 되자 나에게 다가와 확인 됐다며, 맨 처음처럼 소지품 조심하라며 또 한차례 설명..

그러고 가는 가 싶더니..
마지막엔 내 유튜브채널명을 물어 봄..
(끝까지 내가 어떤 영상들을 올리는지 지켜보겠다는 의도였으고..
한 껀 하려고 했는데 못 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섞인 듯)

경찰은 저날, 같은시각 내 주위에서 밥 먹고있던 다른사람들..어떤 한 사람에게도 신분증 요구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 갈때까지 나를 불체자 혹은 법을 어긴 사람쯤으로,
다가올때부터 색안경을끼고, 친절한 척 하며 자신의 심증만으로 불심검사를 진행했고..
나는 10년 넘게 영국에 살면서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러웠음..
그저 얘기 빨리 끝내고 버거먹방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신분증 달라는대로 다 털리고..
(코로나로 좀 민감할 때라..서로 마스크도안끼고 10분넘게 대화를 이어가면서..경찰 침이라도 튈까봐..
취조(?)를 빨리 끝내고만 싶었음..근데 경찰들 가고 몇 분 좀 지나니까..인종차별 당했다는 현타가 몰려오더라..)

내가 왜 저 경찰들 소속, 이름을 안물어 봤을까?!?!

그리고..저 상황에서 만약 신분증도 소지하지 않았다면??
난 경찰서로 끌려갔어야 했나?? 누가 영주권을 들고다니나??
(영국에서는 집 밖에 나갈 때 아이디를 소지해야하는 의무는 없음..)
이젠 집앞 식당 갈때에도 명품으로 휘두르고 가야겠군ㅋㅋ

이 영상 올렸을때에는 '쇼츠'가 없었을 때라..재편집해서 올려봤습니다..
'쇼츠' 특성상, 1분 미만으로 영상을 만들다보니..어쩌면 제 주관적으로 편집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이라도 그 경찰이 이 영상을 보고 뭔가..좀 느꼈으면..

#런던 #영국경찰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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