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3명 중 1명은 책 거의 안 읽어"…휴대전화 사용 영향 / EBS뉴스 2025.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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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초등학교 6학년 3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책을 읽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서 시간은 역시 문해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문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대부분 휴대전화 사용 시간에 제한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초등학생 4천명을 대상으로 읽기 경험을 조사했습니다.

하루에 30분 동안 책을 읽는다는 학생이 36.3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정도가 17.9퍼센트,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가 12.8퍼센트, 2시간을 넘긴 학생이 4.6퍼센트였습니다.

거의 읽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도 28.2퍼센트에 달했습니다.

책 읽는 시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적어졌습니다.

6학년은 33.5퍼센트가 거의 읽지 않는다고 답해, 3명 가운데 1명꼴이었습니다.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는 응답은 읍면 지역에 가장 많았고, 대도시에 가장 적었습니다.

반대로 하루 1시간이상 책을 읽는 학생 비율은 대도시에서 가장 높았고, 읍면지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학생들이 책을 읽는 장소는 집, 학교 교실, 학교 도서관 순이었고 책일기를 도와주는 사람은 가족, 선생님, 친구 순이었습니다.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문해력 점수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해력 평균 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대도시가 읍면지역보다 높았습니다.

심층분석 결과,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은 특히 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문해력 수준이 '상'인 학생은 대부분 부모가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제한했고, 문해력 수준이 '하'인 학생은 휴대전화 사용을 통제받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연구진은 학교의 독서활동이 학생 수준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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