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도입…사교육 조장·데이터 관리 우려는? / KBS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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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학교 현장에서는 'AI 인공지능'을 탑재한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종이 교과서가 아니라 학생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교과서를 제공한다는 건데, 현장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초 교육이 한창입니다.

["서울시 아파트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시각화를 하는지에 대해 배웠었고..."]

이처럼 AI를 접목한 교과서가 도입되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최적화한 수업이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서성원/서울 마포고등학교 교사 : "인공지능과 코딩 수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수업을 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이런 것들이 반영되면 굉장히 수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아이들도 능력을 향상할 수 있지 않을까..."]

정부가 밝힌 AI 디지털 교과서의 핵심 역시 '개인별 맞춤학습'입니다.

한 교실 안에서도 서로 다른 수준의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2025년 수학과 영어, 정보, 특수교육 국어 과목에 우선 활용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등으로 확대합니다.

예체능과 도덕 과목은 제외됩니다.

초기에는 기존 종이 교과서와 함께 사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주호/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교과용 도서 규정을 개정하여 AI 디지털교과서의 명확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겠습니다."]

AI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판단하게 되는데, 이른바 '빠른 학습자' '느린 학습자'로 나눠 심화학습이 제공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우열반'이 생겨 사교육이 성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지도 관건입니다.

[신소영/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 : "사실 국가가 그걸 책임지고 관리하지 않는 이상 이윤 창출을 위해서 사기업이 별도로 좀 활용할 수 있는 우려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활용할 교사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빠른 기기 보급과 함께 방학 기간 집중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서다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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