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 끝에 2호선 당산철교 철거 결정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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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대대적인 보수공사 후에도 결국 철거하기로[황석호]
MBC 뉴스 1995. 12. 5.

● 앵커: 지난해 뉴스데스크의 카메라 출동으로 고발된 후 안전성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돼온 당산철교가 대대적인 보수공사까지 하고도 결국 철거됩니다.

철교 건설이 어디 동네의 다리 하나 놓는 공사도 아니건만 대충 설계하고 시공하는 폐해를 또 한번 드러냈습니다.

황석호 기자가 보도 합니다.

● 기자: 당산철교는 준공된 지 10년도 채 안된 지난92년부터 하자가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금이 간 318곳을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정밀점검을 한 결과 보수를 한 곳에서 100군데가 넘게 새로 균열이 생겼습니다.

● 이수복(서울지하철공사 공사처장): 교량전체가 경량 설계로 설계가 돼있기 때문에 진동과 각종 이상 거동으로 인해서 건전도가 그만큼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있다하는 그런 진단을 내렸습니다.

● 기자: 다리의 수명은 보통50년을 잡습니다.

당산철교는 준공된 지 12년 만에 다시 세워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철교를 새로 건설하는 데는 600억 원이 들고 기간은 2년이 걸린다고 지하철 공사는 밝혔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당산철교위로 전철이 다닐 수 없게 돼서 지하철 2호선 운행이 합정역과 당산역 사이에서 끊기게 됩니다.

지하철 공사는 당산철교의 철거시기와 방법은 교통문제 등을 감안해 이달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3년 352억 원을 들여 건설한 당산철교는 이제 거대한 고철 덩어리가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황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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