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의 양대 산맥 바흐와 비발디의 공통점과 차이점 11가지

비발디와 바흐는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같은가?
비발디가 없었다면 바흐의 작품 중 상당 부분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비발디가 있었기에 바흐의 음악이 생겨났고,
바흐의 음악 때문에 비발디가 부활하였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우리는 흔히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로 바흐와 헨델을 생각한다.
그러나 비발디 또한 두 사람 못지않은 최고의 음악가였다.
비발디는 바흐보다 7살 위의 선배였다.
비발디와 바흐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일까.

00:00 프롤로그
00:32 (1) 바흐는 비발디의 음악에서 많은 것을 배운 제자, 비발디는 선배.
01:05 (2) 비발디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바흐는 최고의 오르가니스트.
01:23 (3) 비발디는 현악합주곡의 장르를 개쳑, 바흐는 오르간음악을 개척.
01:59 (4) 비발디는 50개 이상 오패라 작곡, 바흐는 1곡도 쓰지 않음.
02:10 (5) 비발디는 전 유럽에 알려진 음악가, 바흐는 프로이센 왕국 밖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
02:33 (6) 비발디는 성직자로 세속음악에 몰두, 바흐는 평신도로
교회음악에 헌신.
02:54 (7) 비발디는 가정이나 교회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고,
바흐는 가정과 교회에 매여서 생활에 여유가 없었음.
03:13 (8) 비발디는 지병인 천식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객사함,
바흐는 뇌출혈로 집에서 세상을 떠남.
03:34 (9) 바흐와 비발디의 공통점은 죽은 날짜가 7월 28일 같은 날이다.
03:59 (10) 바흐와 비발디는 죽은 후 세상에서 잊혀졌다. 바흐는 19세기 초
멘델스존에 의해 살아났고, 비발디는 그의 현악작품을 건반악기곡
으로 편곡한 바흐의 작품이 발견되면서 부활하였다.
04:38 (11) 비발디는 20세기 초에 악보가 발견되므로 알려졌다.
바흐처럼 19세기 초에 알려졌더라면 그의 위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05:08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