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토닝/피코토닝, 효과가 얼마나 가고 얼마나 자주, 몇 번 하는게 맞을까? 한번에 끝내는 토닝 정리: 토닝 논문만 24편 – 시술 유지기간, 횟수, 간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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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개가 넘는 피부, 탈모 영상들이 서로 다른 것들을 이야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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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토닝, 효과가 얼마나 가고 얼마나 자주, 몇 번 하는게 맞을까? 피코토닝/레이저토닝 효과 지속 시간과 주기, 횟수! 한번에 끝내는 토닝 정리: 토닝 논문만 24편 – 시술 유지기간, 횟수, 간격 편

저번 영상에서는 레이저 토닝의 효과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요약해보면 기미 등의 진피색소와 대부분의 표피색소에서 40~75% 정도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고, 피부가 더 밝게 되는 것, 즉 일반 미백에 대해서는 동물시험근거가 조금 있으나 임상 근거가 조금 부족합니다. 모공 및 피지 분비감소에 대해서는 약간의 근거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말씀드릴 부분들은 어쩌면 더 중요한데 참 애매하고 병원마다 다르게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얼마나 효과가 남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몇 번이나 필요한 건지에 대한 연구가 있는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효과 지속시간에 대해 보겠습니다.
색소에서 토닝의 유효기간이 있을까요? 논문 이전에 그래도 이론부터 본다면 레이저 토닝은 시술 정의 자체가 멜라닌 세포, 즉 병변의 원인 자체를 죽이는 세기로 쏘아서는 안 돼요. 이게 죽었을 때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살려는 두겠다는 취지의 레이저거든요. 그래서 세포가 만든 성분인 멜라노좀을 죽이는 건데, 이건 금방 다시 생성됩니다. 그래서 레이저 토닝은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효과 지속시간을 이 멜라노좀이 다시 제대로 생성되서 받는 주기, 즉 각질세포 주기에 맞춰서 1달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한편 통계를 본다면 한 기미 연구에서는, 1주간격 10회 시술 이후 마지막 시술 후 3달, 그리고 6개월 후 판단했을 때 여전히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연구 숫자도 좀 적고 점수가 너무 추상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딱 숫자로 보이는게 아니라, 조금 좋아졌다, 많이 좋아졌다, 이렇게 둔 연구다보니 해석이 조금 애매합니다.
그래서 다른 연구를 한번 보면. 이건 인도 건데, 연구수 34명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여기에서는 세 번 판단해요. 시작전, 마지막 세션, 마지막 세션 1년 이후에 확인을 했어요. 이 때 좋아지는 확률을 보면 처음에는 94.1%가 좋아졌고, 1년 후에는 58.8%가 다시 나빠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좋아지는 정도는 평균 MASI 점수가 6.71에서 마지막 세션때 3.2로 55%감소합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5.8 이 돼서 15% 감소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동일하다고 판단합니다. 즉 여기에서는 1년 후에는 통계적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실제 사진을 보면 완전히 효과가 없어졌다고 보기엔 조금 억울할 환자들도 있어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통계만 보면 94%은 평균 55%정도 좋아지고, 1년 후에 59% 다시 재발해서 결과적으로는 평균 15%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론 동일했다. 가 결론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이론적으로 1-2개월까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나, 통계적으로는 6개월에도 차이가 있었다고한다. 한편 다른 연구에서 1년에는 58%가 다시 재발했고, 나머지 35%가 유지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이 연구 데이터만 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물론 논문 몇 편으로 말하기엔 데이터의 한계가 있죠. 또 장비별 차이도 있을 수 있어요. 또 두번째 연구는 연구 대상의 인종도 다릅니다. 그러나, 장비간 차이나 인종을 너무 부풀리면 사실 끝이 없어요. 다음 영상에서 다루겠지만 피코세컨드 레이저와 나노세컨드레이저는 병변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로 효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몰라도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함부로 장비별로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고 연구도 찾지 못했습니다. 인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유효기간에 있어서는 이 통계가 의미가 꽤 있을 것 같네요. 요약하면, 1달에는 확실히 있고, 6달에는 어느정도 유효했고, 1년에는 없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럼 이제 얼마나 자주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겠습니다. 6개월정도 갔다고 하면, 6개월 단위로 유지 치료를 하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단 들죠. 그러나 사실 실제 논문 내용은 시작단계에서 6개월에 한 번씩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애초에 논문 자체가, 이 시술을 1주단위로 5~10번 정도 시행하고 나서 이 효과가 이만큼 유지되었다는 뜻이거든요. 근데 문제는, 시작단계에서 1주일에 한 번이냐, 2주일에 한 번이냐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원래, 지금은 reference를 잃어버린 한 논문인데, 1주단위로 시행을 하는 것이 2주단위로 시행하는 것보다 유의미하게 부작용이 더 컸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연구에서는 다른 결과도 있었어요. 이 연구는 기미 먹는 약, 바르는 약을 같이 쓴 연구라 토닝 연구로는 가치가 적은데 연구 인원이 무려 147명이고 실제로 피부과에서는 약들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적용에는 오히려 가치가 더 높은 연구입니다. 여기에서는 1주, 2주, 4주간격으로 토닝을 시행을 했을 때, 부작용의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한편, 이 논문은 좀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일단 연구의 퀄리티에 비해 오타도 좀 많았어요. 그러나 정말 아쉬운 부분은 이상하게 부작용은 비교를 했는데, 굳이 효과는 비교를 안 했습니다. 근데 부작용을 비교했던 그 똑같은 데이터로 효과도 비교할 수 있는 장비였거든요. 그래서 비교 자료는 가지고 있었을 텐데, 굳이 공개는 안 한 것 같습니다.
피부과적 논문의 결과는 시행하는 장비든, 검사하는 장비든, 각자가 판단하는 기준 점수든 너무 많이 달라서 서로 비교가 잘 안 됩니다. 한 연구자가 같은 장비로, 1주간격 2주간격을 비교해서 연구를 해야 정말 의미가 있는데, 이 논문 외에 각 주기별로 효과 차이에 대해서 비교한 논문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위 논문이 더 아쉬워지는 이유죠.
다만 개별논문들의 수치만 볼 땐 1주나, 2주나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예컨대 아까 1년 관찰한 논문은 나노레이저 2주간격이었고 mMASI점수기준으로는 55% 감소했습니다. 같은 인도인 시행 논문에서 비슷한 장비 세팅으로 1주간격 12회 시행 논문을 찾았는데 평가점수는 수정 전 MASI기준으로 49% 감소했습니다. 좀 애매하죠. 점수 기준이 좀 다르지만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아요. 한편 부작용은 비교 연구를 찾았는데 1주, 2주, 4주 간격으로 받았을 때 차이는 없었습니다. 즉 효과는 1주든 2주든 개별논문에는 차이도 크지 않고 표면적인 수치는 회차가 적은 2주가 더 좋게 보이기도 하지만, 평가기준도 다르고 너무 차이가 적습니다. 결정적으로 비교논문이 없어서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는 아직 어떤 의사도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구요. 부작용은 차이가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그럼, 이 간격으로 몇 번이나 해야 할까요? 아까 논문들은 10회였죠. 실제로도 제가 6개 정도의 기미-레이저 토닝 논문을 찾아보았을 때, 최초로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치료 횟수는 5번~10번이었습니다. 이건 표현이 참 어렵습니다.
예컨대 이 논문에서는 기미에서 1주간격 5번 토닝 하고 한달 후에 확인했을 때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5회 했을 때나, 10회 했을 때나 의사의 판단 혹은 환자의 만족도가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한편, 이건 삼성병원에서 흑자에 시행한 연구인데, 눈에 보이는(marked/near total) 차이까지 평균 8.7번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애매하죠. 기미에서 5번도 좋은데, 10번이 조금 더 낫긴 했습니다. 또 색소 치료하러 온 분 중에 흑자가 없는 분이 많진 않죠. 기미는 평균적으로 5회정도라도 확인이 가능할 만큼 옅어질 수는 있지만 그외의 흑자가 8.7번이니 대략적으로는 대략 10번정도까지 필요하다고 얘기하게 되는 게 실제로 맞긴 합니다.
그래서 통계적으로 효과가 있는 5회 혹은 8.7회, 즉 편하게 뭉뚱그리면 10회 이후로 판단을 해달라고 말씀드리게 되는 맥락이 나오는겁니다. 사실 저는 치료를 더 하면 돈이 아니라 일이 늘어나는 사람이 아니라, 세션 늘리는 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흑자가 좀 있는 분이면 토닝 세션만큼은 5회로는 잘 안 하려고 합니다. 환자분이 절 어떻게 생각하시든 간에 논문에서 눈에 띄는 개선이 8.7번에 나왔으면 5번 하긴 좀 그렇잖아요. 한편 오직 기미만 있는 분이다 싶으면, 5회 정도로 하고 경과를 볼 수도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 다만 일괄적으로 본다면 10회가 의사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한 숫자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형닥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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