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완벽한 목소리 연기로,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명작 애니!![시간순삭 .ver]

#정오비디오
이 애니는 2006년부터 OVA로 발매된
헬싱입니다.

총 10편으로 제작되었는데,
회차별 감독과 제작사가 다릅니다.

199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총 10권으로 완결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며
작가는 히라노 코우타.

흡혈귀 소설을 집대성한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Dracula-1897년 발표)"를 기본으로
성공회(영국 국교)와 바티칸,
나치 잔당 밀레니엄 간의 대결을 그렸습니다.
"드라큘라"를 기본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그냥, "드라큘라"의 이름만 알아도
감상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알고 있으면 복잡해지는 여러 가지 법칙들을 모르는 게,
설정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작화와 스토리는
드라큘라의 재해석이라는 면에서는
높게 평가해주고 싶은데,
전투는 거의 닌자물 수준이라
좀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의 말들을
일본식으로 발음, 표기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점도 있네요.

영상에서
"데우스 우키스 마키나"라는 대사는
"디어스 엑스 매키너(Deus Ex Machina)-라틴어"를 발음한 것인데,
원래 뜻은 "기계 장치의 신".
문학에선
신의 힘을 가진 기계 또는 존재가
일순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영국의 성공회(개신교)를 "이교도"로 칭하는 장면도
좀 웃기기는 하죠.
이 외에도 많은 단어들과 설정들이 난발 되니,
그런가 보다 하고 보시는 게 좋은 듯합니다.

이 OVA는
TV판 이후 리메이크된 버전으로
원작 주의에 입각해
원작과 완전히 동일하게 구성, 제작됐고,
CG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약간 아쉬운 점이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작화붕괴 없이 그려졌습니다.

특히나, 성우들의 연기가 압권인데,
한번 시작하면 끝없이 흘러나오는 대사와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은 가히 최고라 할 만합니다.

이상 정오비디오 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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