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전략 대변화 기로…"저강도 실전용 핵 개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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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전략 대변화 기로…"저강도 실전용 핵 개발"

[앵커]

핵에 의한 공포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려는 것일까요.

미국의 핵전략이 8년 만에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저강도 핵무기를 개발하는 내용의 미국 핵전략보고서, NPR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1945년 핵무기가 떨어진 일본 히로시마의 모습입니다.

단 한번의 폭발에 도시 전체가 사라졌습니다.

핵무기는 이후 다시는 실전에서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치명적인 폭탄의 위력이 핵무기 보유국에게는 자기 억제 장치가 된 것입니다.

냉전 시기 공포의 핵균형 시대를 지나면서 전 세계는 핵감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예 핵무기 없는 세상까지 약속했습니다.

이랬던 미국의 핵전략은 일대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핵무기를 쓰는 날이 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세상은 미국을 증오하니까요."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미 국방부가 NPR을 통해 조만간 핵무기 확대, 저강도 핵무기 개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PR은 미국 핵정책의 뼈대가 되는 보고서로 1994년부터 매 8년마다 발간되고 있습니다.

실제 이런 NPR이 채택된다면 역대 미 행정부의 핵감축 축소 방침이 완전히 바뀌는 것입니다.

보고서엔 "저강도의 핵탄두는 다른 나라에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 집무실 책상 위에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이제는 더이상 웃어넘길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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