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교역…베트남 진출 기업 상황은? [코로나19 글로벌리포트]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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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 교역과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동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 8천여 개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 상황은 어떨까요?

현지에서 무역업을 하는 한인 사업가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기자]
평소 오토바이 부대가 점령했던 하노이 거리입니다.

베트남에서 시끄러운 경적 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데요.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 운영도 중단되면서 저는 요즘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용선 / 베트남 한인 사업가 : 여기 도로 같은 경우에도 원래 차량이 되게 많은 지역이거든요. 그런데 차가 많이 없고 이 지역에 사람이 없어요. 차도 굉장히 적은 편이고 오토바이 부대도 볼 수 없고….]

베트남은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으로 지난해 수출입 규모 69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4월 수출입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교역과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무역업을 하는 저희 회사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용선 / 베트남 한인 사업가 : 오프라인 미팅에서 저나 한국인 직원들이 참석하는 미팅을 꺼리는 경향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바이어와의 미팅이나 회의는 화상 통화로 대체됐고, 일거리가 줄어 당분간 '격일 근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토베트 끄엉 / 베트남 직원 :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큰 피해를 본 것처럼 베트남 또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격리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사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무증상 감염자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버려진 마스크가 제 3자에게 재활용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용선 / 베트남 한인 사업가 :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기 때문에 미착용 시 벌금 20만 동, 한국 돈으로 약 1만 원 정도 되고요. 폐마스크를 아무 데나 버리면 700만 동, 한국 돈으로 약 35만 원 정도의 벌금이 잡혀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도 생겼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산업 생산과 교통량이 줄어들자 베트남 대기질이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최근 일부 한국 기업의 예외 입국이 허용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과 베트남이 다시 예전처럼 활발한 교역과 교류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용선 / 베트남 한인 사업가 :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살아나서 비즈니스적인 부분도 잘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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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930_20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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