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전통미 살린 첨단 청사(5일용/리)

2016/02/05 17:34:28 작성자 : 박흔식

◀ＡＮＣ▶
경북 도청 신청사는 전통건축미를 간직하고
최 첨단 기능을 탑재한 공공건물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이삿가 예정된 가운데
막바지 단장을 하고 있는 도청 신청사를
박흔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안동시 풍천면 검무산 자락
14만4천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도청 신청사

7층짜리 본관을 중앙에 두고 좌측에 도의회
우측에 주민복지관과 다목적 공연장이
위용을 뽐냅니다

기와지붕에 처마선을 살려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한껏 표현하고
용마루에 어처구니를 얻고 공포까지 두어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회랑과 솟을대문, 연못 정원까지
갖추면서 한국의 멋과 경북의 얼을
함께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UN 세계관광기구
"정문에서 걸어 들어오는데, 사람을 중심으로
디자인 된 건물임을 느꼈다. 열린 광장과
수변 공간, 조경 등 디자인 요소들이 가족단위
휴식처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외형이 한옥의 전통미를 살렸다면
내부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기능성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초고속청보통신망은 물론 출입문과 방화시설
전등 하나하나를 시스템으로 통제하고
건물 전체를 지능형 CCTV로 감시하며
청사 에너지의 30%를 태양광과 지열로 충당합니다

◀ＩＮＴ▶
김상동 신도시추진본부장/경북도
'신청사의 경우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등
친환경 공공청사 5대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비율도 30%로 높혔습니다'

지난 5년간 4천55억원을 들여 지은
신청사는 대구로부터 이사를 마친
오는 22일부터 웅도경북의 새 도읍지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박흔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