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대광위 승인…2031년 개통 목표 [하남] 딜라이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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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대광위 승인…2031년 개통 목표


【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른바 대광위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의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2조 8,20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서울 강동구부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 진접 2지구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기사 】
기존 경춘선과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이 승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승인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비는 모두 2조 8,240억 원이 투입되며 빠르면 2031년 개통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출발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거쳐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와 진접 2지구까지 모두 8개 정거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계획대로라면 기존 9호선 전동차가 수도권 동북부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또 지하철 4호선인 진접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 등과 연계돼 광역교통망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편 하남시의 경우엔 현재 5호선 미사역을 이용할 경우 2번의 환승 과정을 거쳐 서울 강남권까지 이르는 데 40여 분이 걸리는 반면,

9호선이 연장되면 환승없이 2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 하남시청 광역교통과 관계자 )
"하남시 구간에는 급행(열차)만 지나가고, 일반열차도 향후에 정차까지 할 수 있도록 개통하기 전에 열차운행계획이란 것을 협의하거든요. 그 단계에서 협의를 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미사강변도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오용석입니다.


#출퇴근 #교통 #혼잡


● 방송일 : 2024.12.26
● 딜라이브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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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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