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한국 오고 너무 행복해요" 고향 인도네시아를 떠나 26살에 한국 남편과 결혼해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이쁨받는 아내｜다문화 휴먼다큐 가족｜알고e즘

진주시 진성면의 가진리, 이른 아침부터 가진리 사람들을 깨우는 방송이 마을 전체에 울린다.
방송의 주인공은 가진리의 부녀회장 이까꾸수마와띠 씨.
인도네시아에서 온 이까 씨는 마을 사람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어
올해로 벌써 5년째, 가진리의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역시 4년째,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남편 김창래 씨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마을의 일을 도맡아 하는 이까 씨.
부녀회장으로서 그녀가 하는 일은
마을 어르신들의 흰머리 관리, 새참 챙겨드리기와 같은작은 것부터
마을의 큰 행사 준비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이까 씨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특유의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나타나는 부녀회장 이까 씨.
그렇게 쾌활한 성격 덕에 이까 씨가 있는 곳에서는 늘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남편과는 서로 일하다 보면 부딪힐 때도 많지만,
그만큼 서로의 고충을 잘 이해하는 사람도 없다.
이장과 부녀회장으로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까 씨와 남편은
주위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알콩달콩 닭살행각을 펼치기도 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한국으로 와서 이제는 모르는 게 없는
똑순이 부녀회장이 된 이까 씨.
뭐든지 척척 해내고야 마는 부녀회장 이까씨의 유쾌한 활약이 펼쳐진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 - 가진리 부녀회장 이까 씨
📌방송일자: 201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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