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진단 초기 5년 관리가 이후 건강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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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환자가 4년 새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어떤 치료법을 써도 완치가 어려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진단 직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이후 건강 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당뇨 환자입니다.

술자리와 기름진 안주를 즐겨왔지만 당뇨 판정 이후 생활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녹취 30대 당뇨환자(음성변조) : "술자리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양이 줄고 먹으면 그만큼 운동해주려고 하고 자전거 타러 나가고"

덴마크 당뇨병 센터의 연구 결과 당뇨 진단 직후 5년 동안 집중 관리를 받으면 심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이 59%, 사망 위험은 5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철식(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초기에 잘 관리를 하면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훨씬 더 좋은, 합병증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문제는 당뇨 환자의 30% 정도는 자신이 당뇨를 앓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순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 내과) : "당뇨는 암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여러 장기들을 서서히 손상을 시키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받고"

지난해 당뇨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4년 전보다 19%가 증가한 258만 명.

식이조절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당뇨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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