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완전 자본잠식'…빚더미만 늘어(2021.5.27 /뉴스데스크 제주/ 제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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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란딩그룹이 개발해
2천 17년부터 문을 연 제주신화월드

신화월드 운영업체인
람정제주개발은
자본금 4,650억 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람정 측이 최근 공시한
지난해 말 현재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394억 원,

개장 4년 만에 자본금을 모두 까먹고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동안 쌓인 적자인
결손금은 7,313억 원,
부채도 1조 8,945억 원이나 됩니다.

장사를 하면 할 수록
빚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특단의 대책 없이는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김동욱 / 제주대 회계학과 교수
"람정에서 지금 하고 있는 여러가지 비즈니스모델로 수익을 전혀 창출하지 못하는..수익에
비해서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람정 측은 개장 초기에는
하수역류사태와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숫자에 비해
대규모 숙박시설이 너무 많이 늘어
과잉공급된 것이 경영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일시적이고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다. 7대
선도프로젝트+20여 개 대규모 개발사업장
전반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방향 전환을 해야 되지 않을까"

제주지역 최대 관광업체인
신화월드가 심각한 경영난에 부딪치면서
앞으로 추진될
다른 대규모 개발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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