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4명 경력단절…재교육과 돌봄서비스 절실” [9시 뉴스] / KBS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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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복귀한 워킹맘입니다!"] 며칠 전 서울시가 진행했던 한강 멍 때리기 대횝니다. 아이 대신 인형을 품에 안고 나선 한 직장 여성. 평소엔 일하랴 아이보랴... 단 1초도 멍 하게 있기 어렵다면서 대회에서 원 없이 누리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전국의 워킹맘들을 향한 씩씩한 응원도 잊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일하며 아이 낳아 키우는게 고되고 힘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일을 포기하는 여성들도 부지기숩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일을 그만둔 여성은 더 많아졌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다시 일을 시작한 이성미 씨.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0년 간 일했지만, 출산 뒤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성미/재취업 성공 여성 : "애를 맡길 데도 없고 애는 이제 힘들어하고 결단을 내려야 됐었죠."]

아들이 중학생이 된 뒤 다시 취업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마련한 'IT개발 교육프로그램'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이성미/재취업 성공 여성 : "실무 실습이라고 4개 업체랑 연계한 교육이거든요. 취업까지 왔는데 참 잘한 일 같다, 도전하길 잘했다..."]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조사에서 여성 10명 중 4명은 경력단절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더 늘었습니다.

일을 그만 둔 가장 큰 이유는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훨씬 낮았습니다.

[유예림/재취업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 "보육이라는 게 아이들 간식 먹이고 그냥 시간을 때우는 식이 아니라 양질의 보육, 그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일자리를 새로 구하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8.9년, 재취업에 성공해도 임금과 고용 안정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옥/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 "가능성이 높은 그런 고부가가치 직종, 그리고 신기술 분야의 더 직업 훈련을 개발하려고 그렇게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여성 일자리와 보육 서비스를 함께 늘려갈 때, 저출생과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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