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대출 금리 올려도...'영끌·빚투' 못 막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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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키워드는 '대출 금리 올려도…'영끌·빚투' 못 막아'입니다.

금리 오르면 원래 대출 주춤해야 하는데, 반대로 가고 있다고요?

[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을 한 번 볼까요.

지난 25일 기준으로 713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4조 7천억 원 넘게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난달에는 한 달 만에 5조 3천억 정도 늘었거든요.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었는데,

이번 달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끄는 건 주택담보대출입니다.

25일 기준이니깐 아직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인데, 5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앵커]
금리가 올랐는데, 왜 이렇게 대출이 느는 거죠?

[기자]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 금리는 내리고 있는데요.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금융권을 압박하면서, 은행이 임의로 올릴 수 있는 가산 금리를 올리고 있거든요.

인위적으로 대출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앞서 살펴본 대로 주택담보대출은 정부나 금융권이 의도한 방향대로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강해진 탓인데요.

실제로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나 올라,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고요.

앞으로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감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앵커]
그럼 집값이 계속 오르고, 대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봐야 하나요?

[기자]
사실 아무도 장담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추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거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9월 전까지는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9월을 꼽는 이유는 그때부터 대출 한도가 줄게 되거든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더 쬐는 스트레스 2단계가 시행되는 만큼, 9월에는 가열 분위기가 주춤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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