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픽] 국내 독자개발 한국형 사드..L-SAM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 YTN

한국형 사드(THAAD)
국내 독자개발
한국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군 최초의 탄도미사일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
다층 미사일방어 능력의 핵심

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은
적의 미사일이나 항공기 위협을 높은 고도와 장거리에서
지상에 도달하기 전 조기에 무력화하는 방어 체계로

2010년 장기 소요 결정 후
2015년 탐색 개발에 착수, 2024년 11월에 체계개발을 완료해
총 15년이 소요된 초장기 프로젝트이다.

L-SAM은 대탄도탄 유도탄 ABM(Anti-Ballistic Missile)과
대항공기 유도탄 AAM(Anti-Air Missile)으로 구분되는데

L-SAM ABM은
사거리 150~200km, 최대 40~60km 고도에서
탄도탄을 직격 요격(Hit to kill)한다.
요격 가능 표적 속도는 최대 마하 8.8로
초속으로 환산하면 1초에 3km에 달하는 목표물을 요격한다.

ABM 요격 미사일은 총 3단으로 구성된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2단 로켓에는 에너지 효율을 30~40% 증가시키고
목표물과 근접한 시점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중펄스 추진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Kill Vehicle이라 불리는 3단 직격요격체의
DACS(Divert and Attitude Control System) 위치 자세 제어장치는
L-SAM ABM의 핵심 기술로
대기밀도가 낮은 환경에서
미사일의 방향 전환은 일반적인 날개로 어렵기 때문에
고속으로 비행하는 적 미사일을 향해
여러 로켓 분사구로 끊임없이 자세를 유지하고 경로를 조절한다.

또, 표적의 미세한 열원을 감지·추적하는 적외선 영상탐색기(IIR)와
IIR을 발사 시 고열로부터 보호하고 요격 직전 신속하게 분리되는 전방 덮개(Shroud),
로켓 단분리 기술 등의 발사체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MFR), 지휘통제시설 등
핵심 부품 대부분을 국산화해
대형 무기 체계 중 가장 높은 국산화율을 기록했다.

L-SAM AAM은 300km급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Ku-Band 레이다 탐색기를 개량한 탐색기를 사용하며
대기권 내의 항공기 요격 임무를 담당하지만
ABM이 요격에 실패할시 패트리어트와 같이 저고도에서 탄도탄 요격에도 사용될 수 있다.

L-SAM은 탐지거리가 310km에 달하는 S밴드 AESA 다기능 레이더 1대,
교전통제소 1대, 대탄도탄 유도탄(ABM) 발사대 2대,
대항공기 유도탄(AAM) 발사대 2대로 구성되고
7개 포대를 배치하면 대한민국 전체 영공을 방어할 수 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는
다층적 방어체계로
저고도(10~40km)는 패트리어트 PAC-3과 국산 천궁-Ⅱ(M-SAM-Ⅱ)
중고도(40~60km)는 L-SAM,고고도(최대 150km)는 미국산 사드(THAAD)가 담당하게 되며
향후 L-SAM은 개량형 개발을 통해
사드가 담당하는 고고도 방어도 대체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형 아이언 돔으로 불리는
10km 이하 저고도 방어체계인

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가 추가될 예정이다.

L-SAM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에 수출된
천궁-Ⅱ와 통합 운용이 가능하고
미국 사드 1개 포대의 가격(약 1조원)의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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