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학생 건강 적신호…비만 늘고 시력 나빠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코로나로 학생 건강 적신호…비만 늘고 시력 나빠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로 학생 건강 적신호…비만 늘고 시력 나빠져

[앵커]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 학생들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교 중단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신체 활동은 줄고, 안 좋은 식습관 형성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유행 이후 전국 초·중·고교 학생 10명 중 3명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작년 3월부터 7개월간 전국 초중고교 1천여 개교, 9만8천여명을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겁니다.

과체중과 비만 학생 비율은 코로나 시국 전인 2019년 대비 5%p 오른 상황입니다.

특히, 도시 지역 학생들보다 읍·면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이러한 비율은 높게 나타났습니다.

위축된 외부 체육활동과 불균형한 영양섭취가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주 1회 이상 햄버거와 피자 등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019년 대비 높아진 반면, 채소를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낮아졌습니다.

학생들의 눈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습관을 살펴봤더니 코로나 시국 속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과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은 크게 늘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력이 0.7 이하이거나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인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2019년 53%에서 5%p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희권 /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패스트푸드 섭취도 증가하고 반면 스포츠 활동이나 외부 활동 부분은 감소되면서 비만이나 과체중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고 이상 시력 학생의 비율도 증가…"

교육부는 학생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새 학기 학교에 보급하고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학생 건강 증진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 #학생건강 #과체중 #비만상태 #신체활동 #영양섭취 #생활습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