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선발 축소…“학급당 정원 20명으로 낮춰라” / KBS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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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전교육청이 밝힌 내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10명입니다.

현직 초등 교원은 4천여 명, 학생과 학급 수 감소 속에서 올해 12명 선발에서 또 줄인 겁니다.

세종교육청은 78명에서 70명으로 줄였고 충남교육청은 올해와 동일한 150명을 뽑지만 유치원 교사는 39명에서 34명으로 줄였습니다.

불똥은 교대생에게로 튀었습니다.

올해 공주교대에서는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입학 정원의 19%에 이르는 재학생이 자퇴했습니다.

임용 관문이 좁아지다 보니 올해 졸업자의 합격률은 59%, 내년 졸업자는 40%대로 떨어질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박선희/공주교대 4학년 : "임용 정원도 점점 줄고 있고 재수생도 쌓이고 있어 올해는 붙을 수 있을지 내년에도 붙을 수 있을지 이런 불안감이 점점 짓누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교대생들은 30명에 육박하는 초등학교 학급당 정원을 20명으로 낮춰야만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대규/공주교대 총학생회장 : "교육부는 학급당 학생 28명 이하 방침을 내세우는데 저희는 20명으로 낮춰야만 영재교육에 준하는 초등교육이 가능하고 교원 정원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전국 12개 교대 총장들은 이달 말 교육부를 찾아 교사 선발과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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