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승점 15점의 전쟁...FC안양, 집념을 불태운다

[앵커]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K리그의 팀 순위가 확정됐습니다.

파이널B 그룹에서 들어간 FC안양은 5개 팀과 잔류와 강등을 놓고 다퉈야 하는데요.

기다리고 있는 승점 15점의 전쟁, FC안양 선수들은 이 전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다시 한번 모든 힘을 모아 집념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창단 12년만에 1부에 무대를 밟은 FC안양.

정규리그 33경기를 마친 결과, 12승 6무 15패 승점 42점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파이널B에 속한 FC안양은 광주와 울산, 수원FC, 제주, 대구 등 5개 팀과 잔류와 강등을 놓고 일전을 벌입니다.

승점 15점의 전쟁을 앞둔 유병훈 감독은 "잔류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며 파이널 라운드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병훈 /FC안양 감독]

"지금 여러 개를 바꿔서 선수단에 혼동을 주기 보다는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부분 우리가 방향성이나 우리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지금으로써는 맞다고 생각하고"

FC안양의 파이널B 일정은 오는 25일 광주와 원정 경기로 시작합니다.

다음달 1일에는 울산과 홈에서 맞붙고, 8일에는 제주와 원정경기를,

22일에는 다시 홈에서 수원FC와 경기를 치릅니다.

FC안양은 다음달 30일 대구와 원정 경기로 파이널B 그룹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파이널B의 5경기 결과에 따라 1부 잔류와 2부 강등이 결정됩니다.

7위부터 9위에만 오르면 1부 잔류를 확정짓지만, 10위와 11위로 떨어지면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이창호 기자 / [email protected]]

"현재 승점 42점을 기록중인 FC안양은 경기 결과에 따라 11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남은 5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FC안양 유병훈 감득은 플레이오프 없이 1부 잔류를 결정짓는데 승점 10점이 필요할 것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병훈 /FC안양 감독]

"그래도 한 10점 정도는 생각을 해야지만 우리가 좀 안정적으로 잔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치러지는 승점 15점의 잔류 전쟁에서 FC안양이 살아남을지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파이널 라운드를 향해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준

CG : 양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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