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유방암을 앓은 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엄마. 가슴 절제 수술 후 잃어버린 가슴에 대한 심리적 충격│EBS 가족건강 프로젝트│

※ 이 영상은 2013년 1월 10일에 방송된 ＜EBS 가족건강 프로젝트 - 유방암 세자매의 희망찾기＞의 일부입니다.

세 자매의 희망을 앗아간 ‘유방암’
이정자(56), 이유순(50), 이정선(42) 세 자매는 모두 유방암 발병 후 한쪽 가슴의 절제수술을 받았다. 암 치료 과정도 고통스러웠지만, 더욱 힘든 것은 수술 후 잃어버린 가슴에 의한 심리적 충격이었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절제한 이후 ‘반쪽짜리 삶’을 살고 있다는 세 자매.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즐겨가던 목욕탕과 찜질방은 이제 엄두도 내지 못한다.
재발에 대한 공포도 크다. 유방암 재발률은 약 20%, 그 가운데 약 70%가 3년 이내에 재발하며, 90%가 5년 이내에 재발한다.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이유순 씨는 재발의 두려움과 함께 다른 한쪽 가슴마저 절제해야 되지 않을까 두렵기만 하다. 유방암 재발에 대한 걱정과 가슴 절제로 인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세 자매.
제작진은 유방암과 성형외과 전문의, 운동치료사, 식이요법 전문가로 이루어진 드림팀을 구성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방암 세 자매의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증가하는 유방암 발병률, 예방이 중요하다
전 세계 여성암 사망률 1위,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2위인 유방암.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은 1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만큼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은 유전자에 의한 선천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과 관련되는 후천적인 환경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병원 검진과 자가 검진,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유방암을 예방, 조기발견 할 수 있다. 유방암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습관을 지니는 일이다. 저지방 식단을 지키면서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면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 프로그램명 : EBS 가족건강 프로젝트 - 유방암 세자매의 희망찾기
✔ 방송 일자 : 2013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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