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 샌드페블즈 커버 (조비뎁) | 키보드 솔로는 쏙 뺌 ^^

#초벌연습 #즉석뮤비 #Amplitube #vMix #Live
(꾸밈없는 연주와 무보정 사운드로 추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 01:22

비록 늦은 나이지만 소박한 평생취미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50 다 돼서 입문한 지라... 잘 치는 게 목적이 아니였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 곡을 한번씩이라도 연주해 보자... 그거 였죠...
그러나, 초벌 연습 수준을 영상으로 남긴다는 것이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제 인생에서 이것만이라도 건질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취미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하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제대로 연주해 본 적 없는 곡을 기타로 표현해 보는 설레임과
좋아했던 곡들이기에 어딘가 모르게 많이 익숙하면서도 그리운...

그러나... 단점은... 매번 아쉽다라는 것입니다.
연습도 안하지... 실력도 없지... 시간도 그리 많지 않지...
그래서 완벽한 연주라는 것은 아예 저랑 맞지를 않습니다.

사실, 누구한테 자랑할 것도 아니고, 공연할 것도 아니고... 
그저 혼자 즐길 수 있다는 거... 그거에 만족합니다.

오늘은 항상 그렇듯 앰플리튜브로 보컬과 기타 사운드를 내주고
기타 솔로부분에서는 마샬 앰프(DSL1HR)의 울트라 게인톤을 사용해 봤습니다.

음질은 기대하지 마시고 들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선, 저는 무조건 무선 시스템을 씁니다.(심지어 마이크에도 기타용 무선을 연결해서 씀)
둘째, 앰플리튜브를 멀티이펙터처럼 씁니다.(녹음용이 아닌 라이브용으로)
셋째, 후보정 없이 그 자리에 끝냅니다.(귀차니즘이 너무 싫어서)

꼴불견 일 수는 있겠으나, 그래도 저한테는 이게 최선이며,
또 변함없이 해오고 있으니 적어도 저한테는 검증된 시스템 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처음 시작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장비도... 실력도...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장비 셋팅]
TSM(기타+보컬)-노트북(앰플리튜브5)-앰프헤드(DSL1HR)-감쇠기(마이킹 시뮬)-오인페(AG06)-데스크탑(vMix)

[테스트 내용]
1. 와이어리스 이어폰 레이턴시
2. 노믹싱 보컬 톤

나만의 뮤직비디오 채널 ~ ♬... OK! 평생취미 ~ ♬...